영어 양심을 회복합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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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연구원 작성일 20-10-10 22:27본문
다음 글은 이광수 회원님이 쓴 글인데 구 게시판에서 옮긴 것입니다. 많은 참조바랍니다.
동네 슈퍼마켓보다도 훨씬 더 많은 영어학원! 그 화려한 광고 전단지, 광고내용대로 라면 대한민국에 영어 못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어야 하는데!!
초등부터 고3까지 장장 10년을 배웠는데도 영어를 가장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다는 s대도 원서를 제대로 읽는 학생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인 것이 현실이라니! 진정 이 땅에 영어교육은 존재하는가?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는 십이분 인정하지만 학생들의 무능과 태만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그 성과가 너무도 미미, 효용가치가 거의 zero 상태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진데, 과연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가?···
일찍이 영어 가르치는 걸 업으로 삼았던 사람으로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고 있는 꼴은 아닌가 싶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영어라는 진리의 바다를 앞에 두고 서성이기 어언 23년, 이 모든 것이 정도를 벗어난 데서 비롯된 것을 절감하였으며
캄캄한 바다를 밝히는 영롱한 빛 을 보았기에 그 빛을 세상에 알립니다.
“게리오웬의 영뇌영어”
그 빛은 벙어리가 되게 하였습니다 저를 말입니다.
1) “have+pp” “ be +pp"가 무슨 법인양 계속, 완료, 경험, 완료용법이 있다느니 가정법 현재, 가정법 과거, 가정법 미래라 목청 돋으며 나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법으로 강요하였으며,
2) to-부정사는 명사적용법, 부사적 용법, 형용사적 용법으로 또 목청을 돋으며 지각동사, 사역동사 뒤에는 동사원형이 온다고 영어의 신이라도 되는 양 나불되며 제자들을 죽였왔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.
3) 소위 원형동사, 현재시제, 과거시제, 현재분사, 과거분사, 화법, 모두 다 거짓이였습니다.
4) BAM이면 될 것을 woman과 girl의 차이도 몰랐습니다.
“과거분사”을 알고자 낭비한 그동안의 시간과 돈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원통합니다.
그동안 나의 인생의 역사와도 같은 서제의 영어책들을 남김없이 미련 없이 버릴 수밖에 없었음을 또 고백합니다.
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대한민국의 영어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양심 있는 선생님들께 말입니다. 더 이상은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죄 짓지 맙시다. 용기가 없으시다면 업을 바꿉시다.
다시 외치고 싶습니다.
의식 있는 선생님들이여! 이젠 깨어나야 할 시간입니다. “게리오엔 영뇌영어”로 말입니다. 깨달아 가르침으로 그동안의 지은 죄를 배상하고,
경쟁력 있는 선생님, 당당한 선생님으로 거듭납시다.
게리오엔의 영뇌영어를 읽어보시면 저의 이 호소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절절히 느끼시리라 확신합니다.
감사합니다.
광주에서 못 난 선생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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